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관광객이 줄어드는 듯했지만 다시 회복되는 모양새다. 지난 황금연휴(4월30일~5월5일)의 첫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4만6940명인 것에 비하면 못 미치는 숫자지만 조만간 3만명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횟수는 지난달 21일 기준 224편에서 이달 21일 기준 359편으로 60.3% 늘어났다.
항공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제주노선 항공기 운항을 기존의 50% 수준으로 크게 줄였지만, 황금연휴 이후 70∼80% 수준으로 증편한 상태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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