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두 번 받은 인천 110가구, 돈 토해낸다

입력 2020-05-23 16:25   수정 2020-05-23 16:56


인천지역 저소득층 110가구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중복 수령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인천시는 이에 대해 환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들 가구가 40만~100만원씩 중복해서 받은 재난지원금음 총액은 9800만원이다.

인천시는 정부의 통합전산망 구축 작업이 마무리 되지 않은 지난 4일부터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먼저 재난지원급을 지급했다.

이는 형편이 어려운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달라는 민원이 있따르자 선행된 조치다.

의료·주거·교육급여를 받거나 차상위로 분류된 저소득층 5만 가구 중 5613가구가 지역 화폐인 이음카드로 재난지원금을 우선 신청했고, 이중 110가구가 신용카드 회사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또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재난지원금을 신청받을 때 추후 중복 수령하면 안 된다는 안내를 하고 서명도 받았지만 긴급재난지원급 선 수령 이후 신용카드사의 안내 문자를 받은 일부 시민들이 무심코 재난지원금을 다시 신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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