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국과 멕시코, 브라질 등 생산공장이 있는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진단시설을 갖춘 병원 30여 곳에 600만달러를 기부하고 코로나 진단키트 6만5000개를 지원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중순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사진)에서 안면보호대를 생산해 의료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현대차가 공장이 있는 피라시카바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의료용 차량 8대를 무상 임대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달 기아차가 누에보레온 주정부와 한국 의료진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문을 제공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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