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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임팩테크(ImpaCT-ech)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업체는 다섯 곳이다. 삼성전자의 LED 모듈러 기반 초대형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 인포웍스의 ‘자동차 및 로봇용 FMCW 라이다 퀀텀(QUANTUM)’, 포토메카닉의 진동 최소화 솔루션인 ‘AVS-1000’, 쓰리디산업영상의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덴틱에어’, 세이프틱스의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인체 접촉 위험도 분석 및 제어 소프트웨어’ 등이 장관상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LED 모듈러 기반 초대형 디스플레이 더 월은 베젤 없이 모듈러 방식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로 맞춤형 디자인을 할 수 있다. 마이크로 LED 기반의 모듈러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거실 벽면 크기에 맞춰 다양한 사이즈의 스크린을 선택할 수 있다. 스스로 빛을 내는 수백만 개의 LED를 통해 암실뿐만 아니라 자연광이 들어오는 밝은 실내에서도 선명한 색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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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웍스의 FMCW 라이다 퀀텀은 레이저로 물체의 거리를 측정해 주변 모습을 정밀한 3차원(3D) 영상으로 모델링하는 센서다. 인포웍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FMCW 라이다는 강한 태양광, 99% 농도 이상의 연기·안개, 눈비가 오는 환경에서도 물체를 탐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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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메카닉의 AVS-1000은 잔류 진동 최소화 솔루션이다.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마이크로 LED, 로봇 등 다양한 생산 및 검사 장비에 사용된다. X-Y 축으로 움직이는 장비의 잔류 진동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한다. 장비의 진동을 측정하고 특성을 분석해 사용 환경에 맞게 진동을 줄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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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디산업영상의 덴틱에어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를 제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환자의 기도 영역을 AI 기반으로 자동 추출하는 기능이 적용돼 있다. 이를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하악전방유도장치를 빠르게 설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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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틱스의 AI 기반 로봇-인체 접촉 위험도 분석 및 제어 소프트웨어는 협동로봇 위험도를 평가하는 기술이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작업공간을 공유하면서 초근접 거리에서 작업자와 협동작업을 수행하는 차세대 로봇이다. 세이프틱스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람과 협동로봇 간 충돌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와 위험도를 수학적으로 계산할 수 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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