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부정선거 주장' 의혹 해소에 직접 나선다

입력 2020-05-25 11:24   수정 2020-05-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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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야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총선 부정선거 주장의 의혹을 직접 해소에 나선다.

선관위는 오는 28일 과천 청사에서 언론을 상대로 사전투표 및 개표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투·개표 과정은 물론선거 장비 내부 구조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사전투표 시연은 지역구 후보 4명, 비례대표 35개 정당, 선거인수 4000명, 투표수 1000명을 가정해 진행된다. 사전투표장비, 투표지분류기, 심사계수기 등 장비에 대한 구성과 제원도 공개한다. 작동원리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한 후 실제 시연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서버를 포함한 선관위 통신망의 보안체계, 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한다.

선관위는 "부정선거 주장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 투·개표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라며 "주요 의혹과 관련한 질의응답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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