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5주째 60%대…통합당 창당 이후 최저 24.8%

입력 2020-05-25 17:47   수정 2020-05-2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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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5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실시한 5월 3주차 주중 잠정 지지율 집계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0.6%포인트 오른 62.3%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0.5%포인트 내린 32.6%로 긍정이 부정에 비해 두 배가량 높았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5주 연속 60%를 기록했다. 5주 연속 60%대를 보인 건 2018년 9월 셋째 주 이후 처음이다.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에 비해 2.4%포인트 내린 42.5%, 통합당은 2.4%포인트 내린 24.8%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열린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0.9%포인트 오른 6.2%를 기록하며 지지율 3위를 차지했다. 정의당(6.0%), 국민의당(3.8%), 민생당(2.4%)이 뒤를 이었고 무당층은 2.3%포인트 오른 12.4%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은 4.4%,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은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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