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계의 노벨상'인 튜링상의 수상자이자 영지식 증명의 권위자인 실비오 미칼리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가 설립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가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동아리 ‘디사이퍼’와 개발자 엠베서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알고랜드 개발자 엠베서더 프로그램은 알고랜드 블록체인의 개발과 상용화 도모를 위해 전 세계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알고랜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작하거나 튜토리얼을 완료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최대 1만 알고(ALGO)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웨비나(웹세미나)로 진행된다. 하이차오(Haicho) 알고랜드 이사가 연사로 나서 알고랜드 합의 알고리즘, 알고랜드 개발 응용, 데모 버전 구축 등 강연 및 개발 실습을 진행 할 계획이다.
켈리 캘러헌 알고랜드 마케팅 총괄은 “알고랜드는 자체 블록체인의 상용화를 위해 개발자 엠베서더 프로그램, 글로벌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많은 개발자들이 편리하게 알고랜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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