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왼쪽에서 세 번째) 포천시장이 26일 입식테이블 교체를 마무리만 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지역 일반음식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영업장 내부 입식테이블 교체 사업을 지원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신읍동 한양갈비 등 18개 일반음식점의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할 수 있도록 사업비의 50%(1개 업소당 최대 250만원 한도 내)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자체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자 18개소를 선정했다. 이들 업소에는 영업주가 업소의 환경에 맞는 테이블 및 의자를 구입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 선정은 영업기간이 오래된 음식점 중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 터미널 주변 음식점을 우선 선정했다. 시는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 모범음식점, 포천 맛앤멋 음식점 및 군장병 할인업소 등에 대해서는 지원 대상 업소 선정 시 가점도 부여했다.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 사업에 선정된 신읍동 한양갈비 관계자는 “입식테이블로 교체하게 되어 고객의 불편함을 없애고, 음식점을 찾는 손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고 시의 지원을 반겼다
박윤국 시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대한민국 관광1번지-포천의 외식환경 개선과 안심밥상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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