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에 무릎 꿇나

입력 2020-05-26 13:53   수정 2020-05-26 13:55



'꼰대인턴' 박해진이 2주차 만에 위기에 휩싸였다.

20일 첫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박해진의 위기 상황에 김응수가 시니컬한 표정으로 대응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 직원으로 맞이하게 된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 중 라면회사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박해진) 부장은 인턴 시절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상사 이만식(김응수)을 시니어 인턴으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두 남자의 좌충우돌 복수기가 시작된다.

이번 주 수요일 방송을 앞둔 5~6회에서는 가열찬이 쓰러지고 이만식의 당황한 표정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하며 결국 가열찬이 본투비 꼰대 이만식에게 무릎을 꿇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며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직장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갖가지 에피소드 통해 본투비 꼰대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름 칼 갈은 복수를 계획하는 귀여운 꼰대질 중인 가열찬 역을 맡은 박해진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열찬을 흔들어 회사에서 쫓아내기"를 시전 중인 이만식 시니어 인턴의 본격 대결의 돌입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앞서 방송된 3~4회에서 순간최고시청률을 찍은 '꼰대들의 햄버거 먹방 대결 장면'에 이어 오늘 공개된 가열찬 의 위기 스틸 컷이 이번 회차의 포인트로 공개돼 그야말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꼰대들의 전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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