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샷 고호정, 오늘(26일) 입대…"건강히 잘 지내시길" [전문]

입력 2020-05-26 17:56   수정 2020-05-26 17:58



그룹 핫샷의 고호정이 입대한다.

고호정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게 머리를 자른 모습과 함께 입대 소식을 전하는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고호정은 "핫플(팬클럽)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이겠지만, 제가 군입대를 하게 됐다"며 "속상하고 죄송한 건 핫플 여러분을 직접 만나 제대로 된 인사도 못 드린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버틸 수 있었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 같다"며 "입대를 앞두고 한편으론 걱정되기도 하지만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1994년생으로 올해 27세인 고호정은 2014년 핫샷 싱글앨범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KBS 2TV '더 유닛'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프로젝트 그룹 '유앤비'로 활동했다.

지난해엔 웹 드라마 '아는 귀신 형'에 출연하면서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margin:25px 0; border:1px solid #c3c3c3" />다음은 핫샷 고호정 입대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핫샷 호정입니다.

오랜만에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편지로 소식을 전하려 하니 긴장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네요. 핫플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이겠지만 제가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속상하고 죄송한 건 핫플 여러분을 직접 만나 제대로 된 인사도 못 드린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버틸 수 있었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입대를 앞두고 한편으론 걱정되기도 하지만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핫플 여러분 건강히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과의 추억들을 생각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

지금처럼 잘 지내고 계세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호정 올림.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