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젊은 세대 통한 코로나 전파 막아야"

입력 2020-05-27 09:53   수정 2020-05-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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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젊은이들을 통한 조용한 전파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3주 동안 20대 확진자가 신규 확진자의 40%를 차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학원 강사와 교사, 종교인 등 여러 사람과 접촉하는 사람들의 경우 전염병 예방과 방역지침 준수에 모범을 보여달라"며 "노래연습장이나 클럽, 주점 등 집단감염의 매개체가 되는 사업장들에서도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감염에 취약한 식문화도 바꿔야 한다고 정 총리는 강조했다.

전국에서 2차 등교 개학이 시작된 것과 관련해 정 총리는 "돌발상황 대응이 가능하도록 학교와 교육청, 지자체 등이 협업체계를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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