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송파·종로·강북·도봉…오늘 하루 서울서만 8명 신규 확진

입력 2020-05-29 18:38   수정 2020-05-29 18:40



29일 서울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이로써 서울 확진자 누계는 854명이다. 이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집계치인 846명에서 8명 늘어난 수준이다.

이날 성동구는 성수2가3동 음식점 '명가닭한마리' 직원인 60대가 관내 40번째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성동구 40번 환자는 지난 18일부터 증상이 있었음에도 2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간 동안 식당에서 일했다.

송파구 49번 환자는 지난 28일 확진된 송파구 48번 환자의 12세 아들이다. 49번 확진자는 25∼28일 태권도장, 26일과 28일 수학 학원 등에 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구는 26세 여성이 확진돼 종로구 19번으로 분류했다고 전했다. 종로구 19번은 전날 확진된 강북구 14번(28세 남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북 14번의 감염경로는 당국이 아직 확인하고 있다. 그의 동선에는 24∼25일 종로구 부암동 한국대학생선교회가 포함됐다. 도봉구에서는 외국에서 돌아온 16세 남성이 확진됐다. 그는 도봉구 19번째 환자로 등록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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