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하차, 2년3개월여 만 '쇼! 음악중심' 떠난다

입력 2020-05-29 20:19   수정 2020-05-29 20:21


구구단 미나가 '쇼! 음악중심' MC에서 물러나게 됐다.

미나는 오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MBC '쇼! 음악중심'을 떠난다. MC로 합류한 지 약 2년 3개월여 만이다.

2018년 2월 24일 '쇼! 음악중심'의 MC로 발탁된 미나는 본인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NCT(엔시티) 마크, 옹성우, SF9(에스에프나인) 찬희,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현진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진행자로 거듭났다.

특히 미나는 매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쇼! 음악중심'에서 순발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는 것은 물론, 탁월한 진행 능력을 인정받아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 앤 토크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둔 미나는 "늘 따뜻하게 맞아 주신 ‘쇼! 음악중심’ 가족분들,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쇼! 음악중심'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했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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