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이상훈 VS 박현호, 역대급 용호상박 데스매치

입력 2020-05-29 21:17   수정 2020-05-29 21:19

'편애중계'(사진=MBC)

‘편애중계’ 이상훈과 박현호가 막상막하 박빙의 대결을 펼친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마지막 본선 진출 한 자리를 두고 두 참가자가 재대결에 나서는 돌발 상황이 일어난다.

앞서 ‘아미새’와 ’잠자는 공주‘를 불렀던 이상훈과 ’막걸리 한잔‘ ’당신‘을 불렀던 박현호가 심사위원들에게서 동점을 받았다.

이에 급 제안을 하겠다며 마이크를 잡은 심사위원 대표 박현빈은 “추가 경기를 통해 본선 진출자 단 한 분만 결정하도록 하겠다”라며 폭탄선언을 해 일 대 일 데스매치가 성사된다.

안정적인 실력이 돋보이는 이상훈과 스타성이 돋보이는 아이돌 그룹 탑독 출신의 박현호, 두 남자는 한 곡을 이어 부르는 미션으로 신유의 ‘시계바늘’을 각자의 스타일로 열창한다. 이들은 노래가 끝난 후 다시 한번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린다.

그러나 이로 인해 박현빈, 홍진영, 김일도 작곡가 3인의 의견이 더욱 분분해져 결국 제작진까지 호출된다. 결국 긴급회의 끝에 또 한 곡을 가창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고 해 역대급 용호상박 라이벌전을 기대케 한다.

안정환은 “이런 일은 또 처음이다”며, 김병현은 “마지막까지 박빙이다”라고 말한다. 이들은 총 두 번의 추가 경기에 놀람과 동시에 트로트 대전의 치열함에 혀를 내둘렀을 정도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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