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아가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승아는 29일 종영한 ‘나쁜사랑’에서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욕망의 화신 황연수 역을 맡아 임팩트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짠함과 악함을 오가며 극의 한 축을 이끈 오승아는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 전개에 입체감을 더했다. 오승아는 납치, 감금, 추락 등 매회 거듭되는 악행으로 인해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이며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승아는 ‘나쁜사랑’ 마지막 회 대본을 손에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오승아는 언제 어디서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촬영 전 리허설에서도 역할에 완벽 몰입하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오승아는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안녕하세요. 나쁜사랑에서 황연수 역을 맡은 오승아입니다. 어느덧 6개월이 지나고 이렇게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데요. 여러분들께서 재미있게 봐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는 더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쁜사랑’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처럼 ‘나쁜사랑’을 통해 임팩트 있는 연기로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완성시킨 오승아의 앞으로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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