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 프랜차이즈 '작당'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작당 관계자는 "오는 7월 초 베트남 호치민 내 약 826㎡ 규모의 대형 매장을 개설하기로 했다"며 "향후 베트남 내 5곳 이상의 추가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작당은 2017년 5월 1호점을 냈고 이날 기준 국내 30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작당은 또 베트남 호치민 내 용품숍을 운영해 용품 수출길도 연다는 계획이다. 이태호 작당 대표는 "베트남은 약 8000여개의 당구장이 있을 정도로 동남아 나라 중에서도 당구가 인기 있는 곳"이라며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강한만큼 수출 전용 용품을 출시해 당구용품 한류화를 이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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