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위험 상승중이지만 생활속 거리두기 단계 조정 수준은 아니다"

입력 2020-05-31 17:21   수정 2020-05-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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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주간 전반적인 위험도는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이 노래연습장과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퍼지고 있다. n차 감염 등 지역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빠르게 추적하고 있지만 신속한 통제가 어렵다고 전했다.

박능후 1차장은 "확진환자를 빠르게 추적하고 있지만 전파속도가 빨라 지역사회 전파를 신속하게 통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면 어렵게 시작한 등교수업 등 일상생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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