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텔과 헨젤’, 미스터리 캐릭터 포스터 공개...원작에 없던 캐릭터들의 등장

입력 2020-06-01 16:03  


[연예팀] ‘그레텔과 헨젤’이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알리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스터리 영화 ‘그레텔과 헨젤(감독 오즈 퍼킨스)’이 원작 동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레텔과 헨젤’은 깊은 숲 속 그레텔과 헨젤이 도착한 마녀의 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동화가 알려줄 수 없었던 비밀과 미스터리를 선보일 예정.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그레텔과 헨젤’에서 만날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을 뿐 아니라, 원작 동화에는 없는 캐릭터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녀는 입에서 정체 모를 머리카락을 뽑아내고 있어 기묘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레텔과 헨젤을 흔쾌히 자신의 집으로 들이고 만찬을 대접한 그의 행동 뒤에 어떤 섬뜩한 계획이 숨어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특히 그레텔 캐릭터는 최근 ‘그것’과 넷플릭스 시리즈 ‘아이 엠 낫 오케이’로 가장 돋보이는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로 자리잡은 소피아 릴리스가 맡으며 색다른 모습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때 묻지 않은 순진무구한 얼굴의 헨젤은 마녀의 은밀한 흉계 앞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도 이번 캐릭터 포스터 공개에서는 ‘사냥꾼’과 ‘아이’의 존재가 눈에 띈다. 이들은 원작 동화에는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들이기에 과연 영화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사냥꾼은 다부진 얼굴과 강렬한 눈빛을 지니고 있지만 그레텔과 헨젤을 도울지 아니면 마녀와 같이 섬뜩한 계획을 가지고 있을지 알 수 없는 존재다. 핑크 드레스를 입은 소녀는 앞선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무표정한 얼굴 뒤에 감춰진 비밀과 미스터리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공개한 미스터리 예고편이 떡밥들을 투척하며 관객들을 현혹했다면,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까지 예고하면서 더욱 깊은 미스터리로 관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7월 개봉 예정.(사진제공: 제이엔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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