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넥실리스는 1일 전라북도, 정읍시와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 핵심 소재인 동박 공장을 증설하는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6공장의 동박 생산 규모는 연 9000t이다. 완공되면 SK넥실리스의 동박 생산 능력은 연 5만2000t으로 늘어난다. SK넥실리스는 2022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오는 8월 6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투자 결정은 SK넥실리스가 제5공장 증설을 발표한 지 3개월 만이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동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조기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