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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은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를 전 세계 관객에게 선보이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원의 퍼포먼스는 SK텔레콤의 혼합현실(MR) 콘텐츠 제작소 ‘점프스튜디오’의 기술을 라이브 공연에 적용한 첫 번째 사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일 “최시원을 카메라 106대로 한 시간 동안 촬영한 뒤 하루 만에 MR 콘텐츠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ICT를 활용한 실감형·체감형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독립기념관과 향후 5년간 독립기념관 실내와 야외 공간에 실감형·체감형 전시 환경을 설치하는 내용의 ‘5GX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반 증강현실(AR)·MR 에코뮤지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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