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20200601210411_5ed4eebae0320_1.jpg)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흥이 넘치는 장례지도사가 고민차 보살들을 찾았다.
오늘(1일)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63회에는 "사람들이 자꾸 자신에게 소금을 뿌린다"며 자신의 직업에 편견을 가져서 힘들어 하는 장례지도사 윤검재씨가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자는 "예전에 할머니는 쌍놈의 직업이라며 저에게 제사 참여 금지령까지 내리셨다"라고 말하며 난감해했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우리도 옛날로 치면 딴따라인데, 그럼 요즘 양반 직업은 뭐냐"라며 고민자의 마음에 응수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20200601210411_5ed4eebae0320_2.jpg)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20200601210411_5ed4eebae0320_3.jpg)
5년 간 장례지도사를 했다는 고민자는 "저도 일은 너무 좋거든요.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제 손으로 모시고 싶은데"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연이어 두번째 고민도 밝혔다. 전국노래자랑 수상 출신의 고민자는 과거 "이박사의 '영맨'으로 상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하지만, 장례지도사라는 이미지에 맞게 끼와 흥을 감추고 엄숙하게 지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네 스스로 네 직업에 자부심이 있어야 해. 편견을 깨려면 밝게 살아야해.아니면 가나의 장례식장으로 가. 가나의 장례식장 흥이 넘쳐"라고 시원한 솔루션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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