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추자현, "엄마 졸혼 막아" 한예리에 명령

입력 2020-06-01 21:51   수정 2020-06-01 21:53

'가족입니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추자현이 한예리에게 엄마의 졸혼을 막으라고 했다.

1일 첫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에서는 엄마 이진숙(원미경 분)은 삼남매 김은주(추자현 분),김은희(한예리 분), 김지우(신재하 분)에게 폭탄선언을 했다.

이날 이진숙은 자식들에게 "나 너네 아빠랑 갈라설란다"라며 "이혼 아니고 요즘 말로 졸혼. 나 그거하려고"라고 선언했다.

맏딸 김은주는 "아버지는 아세요?"라며 아버지의 의견을 물었고, 이진숙은 "넌 아버지 걱정부터 하니? 그래. 상의했다. 상의도 했고 동의도 했으니까 그러니까 니들 의견 필요없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김은주는 동생 김은희에게 "너 엄마 막아"라고 명령했고, 김은희는 "언니 요즘 시대에 졸혼 많아"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에, 김은주는 "졸혼은 무슨. 요즘 애들 만들어 낸 말장난같은 거. 그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내는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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