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의 심상치 않은 표정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9, 10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가열찬(박해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 말미 국밥집 사장이 아직 살아있다는 이만식(김응수)의 고백을 접한 가열찬은 자리에서 그대로 얼어붙으며 충격을 받은 모습으로 심상치 않은 조짐을 암시했다. 더불어 9,10회 예고편에서는 "당분간 일에서 손떼라는 회장님 지시야"라는 안상종(손종학)의 목소리와 함께 마케팅 팀원들과 격리돼 애틋한 눈빛을 주고 받는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러한 가운데 2일 '꼰대인턴'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다소 어두운 분위기가 감도는 박해진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해진은 어떤 난처한 일에 직면한 듯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동안 젠틀하고 프로페셔널한 완벽 상사의 이미지를 주로 보여준 가열찬의 얼굴이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어두워졌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은 '꼰대인턴' 9,10회로 향하고 있다.
방송 전부터 방송 예정작 화제성 1위에 오르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꼰대인턴'은 첫 방송 후 뉴스 화제성에서 전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화제성 부문(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5월 4주차 기준)에서도 전 드라마 중 3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꼰대인턴'은 첫 방송 1,2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8.7%를 기록했고, 수목극 시청률 부동의 1위 자리를 거머쥐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꼰대인턴'은 오는 3일 밤 8시 55분 MBC와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에 앞서 2일 밤 11시 50분부터는 '꼰대인턴' 1회~8회 몰아보기 스페셜 '꼰대인턴 : 지금까진 말이야'가 전파를 탄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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