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 김영식 대표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2일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김영식 대표이사는 에스원 노희찬 대표이사의 지명으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꽃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월 시작한 공익 꽃 선물 캠페인으로, 추천을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에스원 노희찬 대표이사 사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영식 대표이사는 삼일회계법인 제휴 업체를 통해 꽃바구니 50여 개를 구입,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동료들에게 힘을 주는 ‘칭찬 꽃 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꽃바구니를 전달받은 김준민 회계사는 “출산을 앞두고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받아 동료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식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꽃을 받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꽃이 가진 위로와 공감의 힘을 느꼈다”라며 “이번 이벤트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화훼농가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식 대표이사는 다음 플라워 버킷 챌린지의 주자로 대신금융그룹의 이어룡 회장을 지목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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