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런드리고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빨래 수거함 ‘런드렛’을 통해 주문부터 세탁, 배송까지 비대면으로 하루 만에 세탁물을 서비스한다. 서비스 시작 후 올 4월까지 월평균 30%씩 꾸준히 성장했다.
의식주컴퍼니는 서울 전역과 경기 고양 일산, 성남 판교 등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누적 70만 장 이상의 드라이클리닝, 200만L 분량의 물세탁, 3만 장의 이불 세탁을 처리했다. 투자를 이끈 한국투자파트너스의 김근호 이사는 “현재 국내 세탁 시장은 99%가 오프라인 기반이지만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모바일 세탁 서비스로의 빠른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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