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안은 하반기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췄다.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동시에 ‘한국판 뉴딜’ 정책을 진행하고, 산업 경제구조 혁신 등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자금으로 편성됐다. 방역 바이오 프로젝트 등 코로나19 관련 자금도 포함됐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날 국회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이번 3차 추경의 규모는 35조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저소득층 현금 지원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내세운 1차 추경(11.7조원)이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원을 명목으로 한 2차 추경(12.2조원)과 비교해도 약 3배가량 더 크다.
정부와 여당은 이날 회의에서 추경안이 처리되면 내일인 4일 이를 제출하고, 6월 내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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