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올해 총 77억원 지원

입력 2020-06-04 11:12   수정 2020-06-04 11:15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2020년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KUSF는 4일 "전국 104개 대학 447개 운동부에 총 7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1개 대학 당 평균 지원금액은 약 7400만원이다. 대학별로 최소 1800만원부터 최대 2억500만원을 받았다. 43개 종목, 7150명의 학생 선수가 이번 지원 혜택을 누린다.

KUSF는 총 5개 평가 영역, 21개 평가지표, 64개 세부평가 항목으로 구성한 대학운동부 평가지표를 활용해 대학별 지원 범위를 정했다. 사업 신청 대학의 운동부 운영 현황에 대한 정량, 정성, 실사, 종합평가 등 4단계를 평가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은 예산을 대학별 운동부 운영에 필요한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등으로 사용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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