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군이 수사에 나섰다.
태안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8시55분쯤 태안군 근흥면 마도의 방파제 인근에서 정체 불명의 흰 고무보트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어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군은 현장에 출동해 합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도는 방파제, 연륙교 등으로 육지와 연결된 섬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10시55분쯤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해변에서 취업 목적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8명이 사용한 레저용 보트가 발견된 적이 있다. 당시 해경은 전담수사팀을 꾸려 중국인 밀입국 일당 중 4명을 붙잡아 구속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