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재개발' 돈 스파이크→심진화 母, 예측불허 소개팅 출격…7월 2일 첫방

입력 2020-06-04 11:35   수정 2020-06-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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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재개발 (사진=티캐스트)


돈 스파이크부터 심진화, 안용준이 어머니들의 사랑을 재개발하기 위해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에 나섰다.

오는 7월 2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연출 이지선)은 외로운 중장년 싱글들의 잠들었던 연애 세포를 깨우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주기 위한 '50+ 세대의 3:3 어른 미팅' 프로그램이다. 앞서 '트롯 대세' 장민호가 지원 사격에 나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랑의 재개발' 측은 티저 영상을 통해 미팅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머니들의 사랑 찾기에 나선 아들 3인방 돈 스파이크, 심진화, 천명훈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먼저 돈 스파이크는 제작진의 “우리 엄마가 미팅에 나간다면?”이라는 질문에 “사람이라면 엄마를 견디기 힘들 것이다. 택도 없다”고 어머니를 향한 ‘솔직 디스’에 나섰다. 이에 돈 스파이크의 어머니는 아들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 "내가 이성 앞에서 어떻게 뭘 하는걸 언제 봤겠냐"고 적극 반박해 현실 모자(母子)의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 심진화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할 말 다 하고, 억센 성격의 여자”라 소개했다. 심진화의 어머니는 “왜 저런 소리를 할까”라며 억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안용준은 어머니를 소개하며 "얌체공 같다.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만 계속 하신다"고 폭로했다. 이에 안용준의 어머니는 "우와~"라 놀라며 "나하고 살지도 않았는데 뭘 아냐"고 반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 말미 돈 스파이크의 어머니는 "저도 궁금해요"라고 말해, 자녀들은 물론 어머니도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변신이 '사랑의 재개발'을 통해 그려질 예정이다.

MC진 신동엽, 장윤정, 붐에 이어 미팅에 나설 어머니들까지 공개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사랑의 재개발'은 오는 7월 2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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