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다음달 상장하는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총 1185억원 공모

≪이 기사는 06월04일(14: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지스밸류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다음달 중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4일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달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본격적인 공모 및 상장 절차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은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다.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관리를 맡았다. 상장시 최초 투자자산은 서울시 중구에 있는 태평로빌딩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태평로빌딩은 서울 도심에서도 메인권역인 세종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며 “CJ대한통운, 삼성생명, 중국공상은행, 보람상조 등 우량 임차인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370만주이며 주당 공모가는 5000원으로 총 1185억원을 공모한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은 오는 10~11일이다. 일반 공모 청약은 16~17일 받는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인수사는 한화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