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입주…'후분양' 상도역 롯데캐슬 15일 1순위 청약

입력 2020-06-04 17:21   수정 2020-06-05 02:04

“후분양이라던데 아파트가 얼마나 지어졌나요.” “내년에 입주하면 바로 매매 가능한가요.”

오는 15일 청약을 앞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역 롯데캐슬’(조감도)에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후분양 단지여서 일반적인 분양 일정과 차이가 커서다.

옛 상도7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950가구(전용면적 59~110㎡)로 이뤄진다. 이 중 47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미 골조 공사가 끝나 있어 입주가 내년 2월로 빠르다. 입주 때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한 뒤에는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아 일반적인 분양 단지에 비해 매매 시기가 빠르다”며 “서울지하철 7호선 역세권에 자리해 강남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주변 새 아파트보다 1억~2억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용 84㎡ 분양가격은 평균 12억5020만원으로 3.3㎡당 3780만원이다. 게다가 이 금액에는 이웃한 단지와 달리 시스템에어컨, 빌트인김치냉장고, 하이브리드쿡톱, 스마트오븐, 현관 중문 등과 발코니 확장 등이 포함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입주한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 전용 59㎡가 올초 11억6000만원, 전용 84㎡는 14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인근 공인중개 관계자는 “최근 2~3년 사이 입주한 새 아파트에 비해 2억원가량 저렴해 문의 전화가 많다”고 말했다.

강남 접근성이 좋은 것도 관심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약 150m 거리다. 7호선 논현역, 강남구청역 등 강남의 주요 업무지역을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작년 4월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서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강남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쾌적한 단지로 평가받는다. 단지 바로 앞에 35만㎡ 규모의 상도근린공원이 있다. 인근에는 국사봉 둘레길, 노량진근린공원, 서달산 등이 있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공원과 파인트리 에비뉴, 석가산 등을 넣어 쾌적한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신상도초등학교가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지난달 22일부터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 중이다. 오는 15일 해당 지역 1순위, 16일 기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사업 주관사는 태려건설산업이고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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