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통합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청년 디자이너, 경력단절여성(전문경력 보유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33개의 다양한 사회혁신기업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임팩트', '하나 파워 온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하나금융이 2017년부터 시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의 남다른 재능을 활용해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다. 올해 8개의 사회혁신기업을 선발하고 16명의 발달장애인 인턴십을 매칭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 파워 온 챌린지는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디자인, 마케팅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경력 공백이 생긴 경력보유 여성을 연계해 사회 재진출을 지원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회혁신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사회혁신기업들의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질 좋은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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