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 "아닌 것 같다" 이상이에 선 긋기

입력 2020-06-07 21:07   수정 2020-06-07 21:09

'한 번 다녀왔습니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초희가 이상이에게 선을 그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하 '한다다')에서는 윤재석(이상이 분)이 송다희(이초희 분)에게 관계의 정립에 대해 심각하게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얘기를 하자고 했고 "내가 너무 기가 막혀서 그런다. 어떻게 그 상황에 도망을 갈 수가 있냐"라고 물었다. 송다희는 "너무 놀라서 당황해서 그랬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윤재석은 고백이후 송다희에게 "지금은 생각 좀 해 봤냐"라고 묻자 "전 사돈 관계의 복잡하고 불편함이 싫어 안 된다"라며 거절했다.

윤재석은 이에 "일단 우리만 보자. 다른 건 생각하지 마라"라고 "나는 이미 선을 넘었다. 이제 사돈만 넘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묻겠다. 진짜 나는 아니냐"라고 설득하자, 한참 대답을 망설이던 송다희는 "네. 아닌 것 같다'라고 답했다. 윤재석은 "알았다. 접수했다. 그동안 실례했다. 이제 선을 지키겠다"라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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