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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오는 22일까지 과제당 최대 5천만 원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2020년도 기술사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크라우드펀딩 및 영상 플랫폼과 연계하여 단기간 내 제품 양산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기업 및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예년보다 모집 일정을 앞당겼다.
지원대상은 (시)제품·베타버전 단계의 기술을 보유한 서울 중소기업으로, 크라우드펀딩 목표금액 달성 시 최대 5,000만원의 시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크라우드펀딩도 진행 가능하다.
2017년부터 진행해온 본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선정된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해 올해는 국내 최대 4,000만원, 해외 최대 5,000만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되었다.
이번에 신청 가능한 플랫폼은 국내의 경우 와디즈, 오마이컴퍼니, 텀블벅, 해피빈이 있으며, 국외의 경우 일본의 마쿠아케가 있다. 각 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선택해 진행하며 국외 트랙 선택 시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
해당 시지원금은 펀딩 성공을 위한 홍보비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희망 기업은 글로벌 모바일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홍보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목표액 펀딩 성공 시에는 지원금뿐 아니라 틱톡 인플루언서를 통한 기업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홍보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과제 접수는 6월 22일(월) 18시까지로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서울R&D지원센터 내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마감 당일에는 많은 접수자 유입으로 서버가 불안정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전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오는 6월 12일 금요일에는 ‘SBA서울R&D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가 업로드 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R&D지원센터에 공지될 예정이다.
SBA 김성민 혁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기술·제품의 상용화를 앞둔 중소기업에 시장성 검증부터 제품 상용화, 더 나아가 홍보연계까지 지원하여 실질적인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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