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은 9일 한마음창원병원 국제의료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허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건설현장 대응 가이드라인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살폈다. 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신축공사 현장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병원이 개원한 후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마음창원병원은 현재 창원중앙역 부근에 한마음국제의료원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9층, 786병상 규모로 지난 2016년 11월 착공해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지역 의료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의료서비스의 수준이 삶의 질의 중요한 척도가 됐다”며 “지금까지 지역민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된 것처럼, 앞으로 신축 병원도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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