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 "'미스터트롯' 이후 고민 많아져…"

입력 2020-06-09 16:03   수정 2020-06-09 16:05



임영웅이 '뽕숭아학당'에서 속마음을 고백한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 학당'에서는 임영웅과 영탁, 이찬원, 장민호 등 '트롯맨 F4'가 어디에서도 밝히지 못한 고민을 노래로 고백한 후 노래로 '셀프 위로'를 건네는 '심(心) 깊은 뽕클래스'를 받는다.

최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현재의 고민을 털어놓고 자문자답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던 상황. 네 사람은 진지한 자세로 마음 깊숙이 숨겨놨던 고민을 끄집어냈고, '지금 내 마음'을 들려줄 수 있는 노래를 선곡하며 수업을 준비했다.

혼란한 마음을 털어놓은 '트롯맨 F4'는 이어 초빙된 인생 상담가에게 심리 상담을 받는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했다.

생애 첫 상담에 떨리는 기색을 보인 장민호는 "최근 어머니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아버지를 여읜 후 생겨난 불안, 이제 연세가 많은 어머니도 잃을까 걱정이다"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또한 영탁은 바빠진 스케줄로 주변 사람을 챙기지 못하는 미안함을 털어놓았고, 이찬원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 속에 외로움을 느낀다"고 털어 놓았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우승 후 수만 개의 고민이 생겼다"며 생각지도 못한 고민을 털어놔 안타까움과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에 선발되면서 단숨에 '트로트의 황태자'로 등극했다. 코로나19로 각종 행사 무대는 취소, 축소됐지만 예능에서도 다방면 활약을 펼치며 '영웅시대'를 선보여 왔던 만큼 임영웅의 고민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트롯맨 F4'의 고민을 들은 인생 상담가는 '인생 카드'로 현재 마음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때 영탁은 평소 쾌활했던 모습과 정반대의 내면이 밝혀지자 귀가 빨개질 정도로 당황했고, 이찬원은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비밀이 공개되자 "소름 돋는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특히 임영웅은 상담에서 "사실 임영웅의 최종 꿈은'이것'"이라고 진단받자 "맞다"고 명백한 답변을 건네, 과연 임영웅의 최종 꿈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트롯맨 F4'는 '마음 수련회' 마지막에 '셀프 위로송'을 부르며 고민을 날려 보냈다. 장민호는 송대관의 '딱 좋아'를 부르며 마음의 후련함을 표현했고, 영탁은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로 이찬원은 조영남의 '사랑 없인 못 살아요'를 열창하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임영웅은 "지금의 삶이 허공 속에 남지 않아야 한다"고 되새긴 후 조용필의 '허공'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제작진 측은 "'미스터트롯' 이후 앞만 보고 달려가는 '트롯맨 F4'에게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자 '힐링 클래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진솔하게 임하며 자신의 고민을 밝혀줘 감사하고,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뽕숭아 학당'은 트롯맨 4인방이 최고의 가수로 성장하기 위해 수업을 받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3일 방송된 '뽕숭아 학당'은 전국 시청률 13%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8%까지 치솟으며 4주 연속 수요일 예능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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