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최근 행보에 실망…남북 협력은 비핵화 맞춰 진행"

입력 2020-06-10 00:31   수정 2020-06-10 06:5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최근 행보에 실망했다며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북한의 최근 강경행보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상황 악화를 차단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9일 북한의 남북 연락채널 차단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최근 행보에 실망했다"라며 "우리는 북한이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가 공식 논평에서 '실망했다'는 표현을 쓴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미 당국도 북한이 대남 압박 수위를 높여가는 일련의 상황을 주의깊게 보고 있고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경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미국은 남북 관련 사안에 있어 "미국은 남북 간 협력을 지지하며, 남북 간 협력이 반드시 비핵화에 대한 진전과 발맞춰 진행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우리의 한국 동맹과 함께 조율하고 있다"는 원론적 답변을 고수해왔다.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남북 당국 간 연락채널을 끊겠다고 밝힌 뒤 실행오 옮겼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의 발언을 인용하는 식으로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