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혼다코리아 회장, 19년만에 물러나

입력 2020-06-11 17:11   수정 2020-06-12 09:23


 -국내 수입차 업계 1세대 인물의 주역
 -혼다코리아, 日 혼다기연공업 100% 보유

 정우영 혼다코리아 회장이 2001년 혼다모터사이클코리아 사장에 취임한 지 19년만에 퇴임했다.

 혼다코리아는 11일 정우영 대표이사 회장이 2001년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직책을 시작으로 19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6월9일 부로 공식 퇴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혼다코리아는 일본 혼다기연공업의 100% 투자법인으로 전환됐다고 덧붙였다.

 정 전 회장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고등학교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76년 기아기연공업에 입사하면서 혼다와 연을 맺었다. 기아기연공업은 기아산업(현 기아자동차)과 일본 혼다가 합작해 세운 오토바이 제조사다. 이후 1996년 대림자동차공업 상무이사를 거쳐 2000년 대림자동차공업 대표이사가 됐다. 다음해 대림과 혼다가 결별하면서 2001년 혼다모터사이클코리아 사장을 맡았고 줄곧 혼다코리아를 경영해왔다. 

 정 전 회장은 2018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제12대 회장을 맡은 바 있다. 이후 지난해 6월에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해 혼타코리아에서 감독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정 전 회장이 혼다코리아에서 퇴임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지분 5%를 넘기게 돼 혼다코리아는 일본 혼다기연공업의 100% 투자법인으로 전환됐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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