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수혜주' 분류되자 '반짝반짝' 빛난 일진다이아

입력 2020-06-11 17:51   수정 2020-06-12 02:27

일진다이아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니콜라 수혜주’로 분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유일의 수소탱크 제조사인 자회사 일진복합소재 덕분이다.

일진다이아는 11일 10.65% 오른 3만58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5일 이후 28.96% 급등했다. 일진다이아는 공업용 다이아몬드 업체다. 경도(광물의 단단한 정도)가 높아 연마 및 절삭용 공구의 고급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일진다이아는 무한경쟁을 거쳐 전 세계 상위권 업체로 올라섰다. 하지만 현재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자회사 일진복합소재다.

일진복합소재는 수소차에 들어가는 수소탱크를 생산해 납품한다. 현대자동차가 주요 고객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술력을 확보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수소탱크 경쟁력 덕분에 니콜라 수혜주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니콜라는 2015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설립된 수소트럭 관련 스타트업이다. 한 번 충전으로 1920㎞ 주행이 가능한 수소트럭을 선보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아직 공장은 없지만 ‘잭팟’을 터뜨릴 것이란 기대에 ‘수소트럭계의 테슬라’로 불린다. 한화 외에 보쉬, CNH인더스트리얼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