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덕화의 낚싯대에서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11일(오늘)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 25회에서는 경남 통영에서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참돔X부시리 리벤지에 이어 벵에돔 대결까지 펼쳐진 이날 낚시에서는 큰형님 이덕화가 ‘도시어부’의 신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현장을 떠들썩하게 만든 ‘1타2피 사건’의 주인공이 됐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낚시에 열중하던 박프로는 어느 순간이 오자 “이제부터 물도 안 마시고 낚시해야 됩니다”를 외치며 최적의 타이밍임을 알렸고, 이에 김준현은 “기록 나올 거 같아요”라며 기분 좋은 예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바로 그때, 이덕화가 “왔다!”를 외쳐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이덕화는 낚싯대에 걸린 참돔을 발견한 후 환호성을 질렀지만, 곧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믿지 못할 광경이 펼쳐졌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떡밥을 문 참돔을 향해 힘차게 돌진해오는 광어를 발견하게 된 것. 모두가 놀란 모습으로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뜰채를 들고 있던 김준현은 “이런 경우가 다 있어?”라고 외치며 1타2피의 성공을 위해 초 집중하며 진땀을 흘렸다고 한다.
“빨리 잡으라”는 행동파의 다급한 목소리와 “좀 기다렸다 잡으라”는 신중파의 말리는 목소리가 한데 뒤엉켜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이수근은 “신기하다. 태어나서 처음 봤다. 이 정도면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니야?”라며 경이로운 자연의 섭리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한편, 이덕화는 이날 ‘도시어부’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또다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에 이경규는 이덕화와 나란히 기념 사진을 함께 찍는 등 여기저기서 축하의 물결이 이어졌다고 해, 과연 어떤 기록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큰형님을 두 번이나 놀라게 한 생(生) 리얼 현장은 과연 어땠을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통영 라스트 대전은 11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