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커블, 신개념 자동차 구독 서비스 '오너스' 선봬

 -필요한 일수만큼 이용권 구매 가능
 -벤츠 EQC 구매자 대상 프로모션 진행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링커블이 새로운 방식의 자동차 구독 서비스 '오너스(OWNERS)'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오너스는 원하는 차에 대한 이용권을 연간 필요한 일수만큼 구매하면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 딜리버리를 통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장기 렌트 성격이 강한 기존 자동차 구독 서비스와는 개념이 다른 셈이다.

 회사는 "오너스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자동차 구독 형태"라며 "기존 서비스와 달리 몇 대의 차를 순환 이용하며 일정 금액을 매달 납부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 "이용자가 필요한 차를 원할 때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비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링커블 최근 업무 협약을 맺은 벤츠의 전기차 EQC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라인업의 내연 기관 차를 연간 30일 무료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남수 링커블 대표는 "그동안 구독 서비스로 충족하지 못했던 많은 소비자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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