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센서연구소, 지방분해 경피약물전달패치로 ACS Nano 학술지 게재

입력 2020-06-15 09:00   수정 2020-06-15 11:41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에 위치한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센서연구소가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황석연 교수연구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발톱 무좀 치료와 지방분해 촉진효과가 있는 경피약물전달패치를 개발해 미국화학회(ACS)가 발간하는 ACS Nano 학술지 2020년 4월호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바이오센서연구소의 경피약물전달기술은 역전기투석 이온셀에서 발생한 전기에너지를 활용해 고분자 바이오 물질을 효과적으로 피부 속으로 전달하게 해 주는 이온토포레시스(이온도입술) 플랫폼 기술(Tissue X™ Technology)이다. 이는 마이크로니들, 일렉트로포레이션 등 다른 액티브 경피전달기술과 비교했을 때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며 유효성분을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동연구는 리포좀에 전하를 부여하는 나노캐리어(Nanocarrier) 개발을 통해 약물이 전위를 가지도록 하였으며, 이를 전도성 하이드로겔에 주입한 뒤 역전기투석이온셀 이온토포레시스를 통해 피부에 약물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본 연구를 통해 바르는 무좀 치료 크림 대비 개발된 패치에서 2배 이상 피부로 전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방분해의 경우에도 비만 쥐 치료에 적용한 결과 단순히 바르는 것보다 2배 이상의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했다.

세계 최초로 경피약물전달기술 플랫폼(Tissue X™ Technology)을 개발한 바이오센서연구소는 이미 해당 기술을 스킨케어에 성공적으로 적용하여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프란츠를 출시한 뒤 미국, 한국, 유럽, 일본, 중국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스킨케어 영역을 넘어 지방분해 패치, 발모 패치, 상처치료 패치 개발에까지 차별화된 경피약물전달기술 플랫폼의 적용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바이오센서연구소의 장명훈 대표는 “ACS Nano 학술지는 상위 1% 수준의 권위 있는 저널로, 이번 게재가 자사 경피약물전달기술 플랫폼 구축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연구기술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피약물전달기술이 적용된 미세전류팩 듀얼 마스크와 팝 마스크는 프란츠 브랜드 공식몰인 프란츠몰과 주요 면세점 및 전국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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