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 혜리가 성동일과의 여전히 끈끈한 부녀 케미를 자랑했다.
11일에 첫 방송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는 전국 유랑을 떠난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손님으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8'에서 성동일과 부녀 역할로 나왔던 혜리가 등장했다. 혜리는 여전히 딸처럼 다정하게 “아빠 이제 저 나이 많이 먹었다”라며 투정어린 푸념을 했고 이에 성동일은 “그런 얘기 하지마라. 그래도 넌 영원히 내 딸이다”라며 토닥였다.
혜리는 ‘바퀴 달린 집’을 보고 “생각보다 좋다. 근데 생각보다 작다”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문 뒤에 욕실도 있다”며 작지만 알찬 집을 자랑했다.
또한 혜리는 여진구에게 나이를 물었다. 여진구는 “저 24살이다”라고 답했고, 혜리는 “제가 3살이 많다. 그때 ‘놀라운 토요일’랑 시상식에서 봤었다. 이번이 세 번째다”라며 구면임을 밝혔다. 이에, 여진구는 머리를 넘기며 혜리를 의식하는 듯한 행동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