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급락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전날 발표한 다케다 사업부문 양수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만1500원(3.99%) 오른 2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30만원까지 올랐다.
셀트리온은 일본의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의 아시아태평양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아시아 9개국에 대한 당뇨 및 고혈압 전문의약품, 6개 일반의약품 브랜드의 권리를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가 양수하는 구조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제품의 다양화로 글로벌 제약사가 되기 위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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