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이진호 “양세형, 셰어하우스 시절에 매일 발 냄새 검사”

입력 2020-06-13 11:22   수정 2020-06-13 11:24

양세형, 이진호, 황보라(사진=MBC '구해줘! 홈즈')

1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황보라와 개그맨 이진호 그리고 양세형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방 구하기에 앞서 복팀의 코디로 출연한 배우 황보라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SNS 사진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그는 ‘예쁜 옷을 입고 왜 공사장과 남의 집 담벼락에서 사진을 찍냐’는 코디들의 질문에 ‘저만 소중하니까 배경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황보라와 함께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개그맨 이진호는 과거 양세형과 함께 살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 시절 피곤했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진호는 “매일 집에 들어갈 때마다 양세형씨에게 발 냄새 검사를 맡았다. ‘효자손’으로 화장실을 가리키면 화장실로, 거실을 가리키면 통과였다.”고 말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고 한다. 이에 양세형은 “냄새가 많이 날 때는 지나간 곳곳에 냄새가 났다. 청소는 항상 내 몫이었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또 이진호는 셰어하우스의 방배정은 무조건 보증금을 많이 내는 사람이 ‘갑’이라 말하며, 보증금 없이 월세만 내는 사람은 ‘거실’을 써야만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양세형이 큰 방, 자신은 작은 방, 양세찬이 거실을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호는 ‘홈즈’ 첫 출격에 앞서 ‘농번기 랩’ 개인기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 시켰다고 한다. 이에 박나래가 ‘홈즈’ 최초로 개인기를 준비해 온 코디라고 소개하자, 그는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이 순서가 너무 부담이 됐어요.”라고 고백해 또 한 번 폭소케 했다고 한다.

장미 정원을 꿈꾸는 의뢰인을 위한 단독주택 찾기는 14일 밤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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