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 만에 수익"…이베스트證, 투자 상담서비스 회원 폭증

입력 2020-06-15 10:44   수정 2020-06-15 10:4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투자 상담이 각광 받고 있다.

15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투자상담 서비스인 프라임 오픈채팅방 회원수가 크게 증가 했다. 2016년 10월부터 시작한 오픈채팅방은 코로나 사태 이후에 회원수가 급증했다.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동안 가입한 회원 수는 그전 3년4개월 동안의 가입자 수를 웃돌아 현재 약 2000여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프라임 오픈 채팅방은 카카오 오픈 채팅을 통해 이뤄지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주식투자 정보 제공 서비스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프리미엄 투자서비스인 프라임 서비스의 하나로 실시간 종목상담, 추천주 제공, 투자정보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종목상담방과 투자전략 위주의 정보를 제공하는 투자정보방으로 구성돼 있다. 특이점으로는 투자자가 궁금한 종목을 문의할 수 있으며 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회원들의 거래 편의를 위해 프라임 오픈채팅방 내에 주식 주문 창을 설치해 투자정보를 보면서 바로 주문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주문창을 클릭하면 차세대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인 마인(MINE)으로 바로 연동돼 빠른 주문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사용중인 회원들은 '여기 운영자님들 정말 친절하시네요. 증권사 중 최고인 듯. 감사합니다", "어제 세진중공업 문의 드리고 오늘 5000원넘어서 전량 매도했습니다. 진짜 어려운 시기, 백만 년 만에 수익 냈네요.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실시간으로 시황 분석해주시고 주요뉴스 알려주시고 대응전략 말씀 주시고 너무 도움됩니다" 등 반응을 남겼다.

정성근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투자자들이 사설 주식정보 방 등에 적지 않은 가입비를 내고서라도 가입할 만큼 투자정보에 목말라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항상 투자자의 편에서 고급 투자정보를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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