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7명 늘어 누적 1만2121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4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이 24명, 해외 유입이 13명이다.
지역 발생 24명은 경기와 인천 각 8명, 서울 6명 등 22명이 수도권이다. 나머지 2명은 충남이다.
해외 유입은 검역 과정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입국 후 서울(1명), 경기(2명), 경남(3명) 등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은 수도권이 진원지가 되고 있다. 리치웨이, 중국동포교회 쉼터, 콜센터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리치웨이발 누적 확진자 수는 164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107명이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이날 추가로 1명 더 발생해 최소 18명에 달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