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의 재택 실험…영업직 주 2일만 회사로

입력 2020-06-15 14:11   수정 2020-06-15 14:14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기업 CJ프레시웨이가 서울 상암동에 새로 둥지를 틀고, 새로운 근무 실험에 돌입한다. 스마트오피스를 운영해 사무직은 주 4일 출근, 영업직은 주 2일 출근을 원칙으로 하고 나머지 근무일은 재택근무를 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오는 20일 근로환경 효율성 개선을 위해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소재 에스시티(S-CITY) 빌딩으로 사옥을 옮긴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1년부터 머물던 서울 동대문 CJ제일제당 센터빌딩에 남아있기는 근로자수가 늘어나면서 버거워졌기 때문이다. CJ프레시웨이 본사 인원은 1000여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30%이상 늘어났다.

신규 사옥 임대 공간은 기존 사무실의 약 2배 규모다. 2층에는 조리아카데미를 운영해 급변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외식 및 단체급식 신메뉴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옥 이동과 함께 근무형태도 재택근무 강화 위주로 바꾸기로 했다. 공유오피스 개념을 도입해 공유좌석제도 운영한다. 스마트오피스를 운영해 사무직은 주 4일 출근, 영업직은 주 2일만 출근하는 방식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업무형태를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변경해 탄력근무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근무공간 및 편의시설을 늘려 임직원들에게는 더 쾌적한 근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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