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무기 더 많이 구입할 것"…정경두 국방, 防産 CEO 만나

입력 2020-06-15 17:50   수정 2020-06-16 01:34

정경두 국방부 장관(사진)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방산 업체에 지원을 약속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동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4회 방산업체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방산 수출이 힘들기 때문에 내년 예산 편성 등에서 해외 물량보다는 국내 방산업체 물량을 더 많이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법적으로 국내 방산업체의 핵심기술 연구 개발이 잘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힘쓰고 있다”며 “방산 클러스터 등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방산혁신 클러스터는 방위사업청 방산 부품의 선제적 개발 및 국산화 확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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