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축제 '지스타 2020'…11월 부산서 결국 열린다

입력 2020-06-16 14:30   수정 2020-06-16 14:32



국내 최대 규모 게임축제 '지스타(G-STAR) 2020'이 예정대로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개최 여부에 이견이 오갔지만 결국 열리게 된 것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 2020을 오는 11월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기존 체험 중심 전시 형태와 운영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보고, 전환 가능한 주요 프로그램들은 온라인으로 돌렸다. 대신 최고 수준의 방역 기준 하에 제한적으로 오프라인 운영을 하기로 했다.

일반 관람객이 참가하는 BTC관은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포함해 참관객 밀집도 관리를 위한 행사장 공간 구분 및 세분화·사전 예약제 운영·시간대별 최대 동시수용 인원 제한 기준 마련 등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업용 BTB관은 해외 기업 측의 현장 방문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현장 회의 중심에서 비즈니스 매칭 후 온라인 화상회의가 진행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지스타의 개최는 전 세계적으로 게임행사 취소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미국 E3, 독일 게임스컴, 일본 도쿄게임쇼, 프랑스 파리 게임 위크 등 유수의 게임축제들은 올해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

이름이 알려진 국제 게임행사 중 취소를 확정하지 않고 개막을 기다리는 건 지스타를 제외하고 중국의 차이나조이가 유일하다. 이로써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와 함께 지스타만 올해 열리는 유일한 게임 행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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